의외로 알 수 없는 적응장애와 우울증의 차이에 대해
적응장애란
적응장애란 어떤 특정 상황이나 환경이 자신에게 견디기 어렵다고 느끼고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기분이나 행동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떤 특정한 힘든 상황, 환경이라고 했는데 어떤 환경이나 상황이 강한 스트레스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증상의 구체적인 예로는 우울한 기분, 불안감이 강해짐, 초조감, 의욕이나 집중력 저하, 초조감 등 신체 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두근거림, 권태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상은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을 때만 출현하고, 스트레스로부터 떨어져 있을 때에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고 하는, 선택성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우울증이란
한편,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기분이 우울하고, 무엇을 해도 즐길 수 없는 등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로와 인간관계의 트러블이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신체면, 정신면 등 특정 다 할 수 없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겹쳐 뇌가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되어버려서, 나는 안 되는 인간이다… 뭘 해도 잘 안되면 점점 나를 몰아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적응 장애와 비슷하게, 기분의 침체, 아무것도 즐기지 못하고 흥미를 가지지 못하며, 식욕 증가 혹은 저하, 수면 장애, 피로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적응장애의 차이점에 대해
적응장애와 우울증의 증상은 소개했듯이 매우 비슷하고 경계가 모호한 것도 많지만 차이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차이 1 행동면
적응 장애에서는 우울 상태의 불안이나 초조함 분노로부터,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뜨리거나 하는 기분의 기복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코올에의 강한 의존이나 허위 발언, 지나친 공격성 등 공격적인 면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는 전형적인 우울증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적응 장애의 경우, 자신이 일으킨 행동의 결과에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기력함이 지속되고 자신을 지나치게 책망하게 되는 전형적인 우울증과 크게 다릅니다.
차이 2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났을 때
적응 장애와 우울증의 큰 차이점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났을 때의 우울 상태의 지속을 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경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 우울상태가 지속되지만 적응장애의 경우 일반적으로 특정 괴롭다고 느끼는 환경과 상황을 벗어나면 증상이 완화되어 서서히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의 변화를 깨닫고 빠른 진료를
적응 장애와 우울증의 증상은 매우 비슷하지만, 실은 적응 장애에서 우울증으로 이행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응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라도 이후의 경과관찰에서 증상이 더 우울증에 가깝다고 판단되어 우울증이라고 재진단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종종 이와 같이 적응 장애에서 우울증으로 이행하기도 하기 때문에 적응 장애는 우울증의 예비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적응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항우울제 등의 약물요법 없이 환경조정, 상담이나 인지요법만으로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사람이 바뀐 것 같다고 한다" "기분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다"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나쁜 방향으로 생각해 버린다" 등 느낌이나 마음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면, 우선은 용기를 가지고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고 밝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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