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결막염 증상및 원인 예방법

알레르기 결막염이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눈의 충혈이나 가려움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알려진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진드기나 집먼지 진드기 등 1년 내내 존재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그리고 봄에서 가을에 걸쳐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겨울에는 좋아지기를 반복하는 '봄철 카타르' 등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눈 가려움증', '이물감', '눈곱'

결막염 증상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연중성 알레르기 결막염, 춘계 카타르에 공통되는 자각 증상으로서 '눈이 가렵다', '이물감', '눈곱이 많다' 등이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는 매년 정해진 시기에 눈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대부분은 삼나무나 노송나무 등의 꽃가루에 의한 결막염으로, 환자의 약 70%가 '알레르기 비염'도 함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는 진드기나 집 먼지 등 원인이 거의 연중 존재하기 때문에 증상에 계절성은 나타나지 않고 만성화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증의 알레르기 결막염인 춘계카타르의 경우 결막에 이물감이 생깁니다.
원인으로는 집 먼지와 진드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외에 꽃가루와 동물의 비듬 등 다양한 것이 관련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5세 정도부터 발병하며, 아동기를 통해 만성으로 경과를 하게 됩니다. 발병하는 것은 남자 아이에게 많고, 여자 아이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 아토피성 피부염이 합병되고 있는 경우는 좀처럼 낫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눈에 알레르기 증상이 느껴지면 우선 안과에서 진찰을 받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중심은 약물요법. 예방을 위한 셀프케어도 중요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는 약물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 항알레르기 안약을 사용하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합니다. 춘계카타르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는 같은 치료를 하지만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면역억제제 점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인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날기 시작하기 2주 전쯤부터 항알레르기 안약을 투여하기 시작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괴로운 증상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멀리하는 궁리를 함으로써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꽃가루 등의 계절성 알레르겐에 대해서는, 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꽃가루에 되도록 접하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 시에는 안경이나 고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세탁물은 밖에 말리지 않는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 세안, 양치질 등으로 몸에서 꽃가루를 떨어뜨린다. 인공 누액을 점안하여 꽃가루를 제거해 주는 등의 대책도 있습니다. 진드기나 집 먼지 등의 연중성 알레르겐에 대해서는 실내 환경과 침구의 개선, 세심한 청소 등이 효과적인 대책이 됩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할 때에는 콘택트렌즈 사용을 하지 맙시다.

 

결막염 안약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바와 같이 결막 알레르기는 전신 알레르기의 일부인 동시에 눈이라는 장기에서 특유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시기가 지나면 낫는 것뿐만 아니라 전문의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장애를 남길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한 정도의 질병이 있다는 것도 꼭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체질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거나 반대로 간단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쾌적하게 그리고 풍부하게 보내기 위해서도, 눈의 알레르기를 충분히 알고, 교제해 가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