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효능 및 효과 : 부족 하게 되면

'비타민 C가 미용이나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비타민C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되지?'
이처럼 비타민C에 관심은 있어도 구체적인 효능 및 효과를 모른다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비타민C를 섭취하면 피부에 기미나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거나 노화를 방지하거나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 C의 효능 효과

 

노화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

비타민C가 가지는 항산화력은 활성산소의 증가를 억제하고 노화를 예방하며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장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마찬가지로 항산화력을 가진 비타민E를 재생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백·피부미백 효과

비타민C는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타민입니다.
인간의 피부는 자외선의 자극을 받으면 아미노산의 하나인 티로신이 티로시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에 따라 멜라닌이라는 검은 색소로 바뀝니다. 기미 주근깨는 이 멜라닌 색소가 침착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타민C는 티로시나제의 작용을 저해하여 멜라닌 색소의 침착(기미)을 방지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시켜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피부 주름을 막거나 상처나 화상의 치유를 좋게 합니다.

면역력 높이는 효과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걸리기 어렵게 하고 감기에 걸렸다고 해도 빨리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혈중의 비타민 C 농도가 낮다는 것과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낮았던 비타민 C 농도가 회복됨에 따라 서서히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을 공격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비타민C 스스로도 병원균을 공격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또한 비타민 C가 콜라겐을 생성하여 세포가 잘 굳어짐으로써 감기 등의 바이러스를 체내에 침입시키기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인터페론이라고 하는 물질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인터페론은 항생제로는 효과가 없는 바이러스의 핵산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간염)의 특효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간의 약물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해독작용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레몬 비타민C

스트레스 완화 효과

비타민C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합성과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호르몬 합성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부신은 신장 바로 위에 있어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는 기관으로 부신에서 호르몬을 합성할 때는 비타민C가 대량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그에 대항하기 위해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켜 방어 태세를 취합니다. 아드레날린이 사용되면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생성되지만 아드레날린 생성에 비타민C가 사용되기 때문에 비타민C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하게 소비됩니다.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압박, 긴장 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만이 아닙니다. 추위·더위나 수면부족, 소음, 흡연 등도 스트레스의 요소.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나 병원균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평소보다 비타민 C의 필요량이 증가합니다.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은 제대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예방·개선 효과

비타민 C는, 그 높은 항산화 작용의 효과로서 활성 산소가 원인인 백내장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하여 원래는 투명했던 수정체가 하얗고 탁해지는 병입니다.
비타민 C와 백내장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1일 260mg 이상의 비타민 C 섭취로 백내장 예방 효과를 얻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021.07.25 - [건강] - 백내장 증상 종류 원인 예방법

백내장 증상 종류 원인 예방법

빈혈 예방 효과

대부분의 빈혈은 철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철은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철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킴으로써 흡수율을 높이고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와 흡연

몸을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는 식생활 외에도 흡연, 음주, 자외선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며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 항산화 물질이 작용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혈액 중에서는 비타민C의 농도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낮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혈액 속의 비타민C 농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담배를 피움으로써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기 위해 비타민 C가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타민C 소비량이 하루에 약 35mg 많아 비타민C 소모에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2 배량의 비타민 C가 필요합니다.

 

오렌지 비타민C

 

비타민 C의 과부족으로 인한 영향

 

비타민 C가 몸에 중요한 영양소라는 것은 아마 아셨을 것입니다.
'부족하면 몸에 해로운 영향이 있을까?'
라고 불안해져서, 많은 비타민 C를 섭취하고 싶어진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영양소에 따라 과도하게 섭취함으로써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비타민C가 부족한 경우와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의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의 영향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되면 , 몸에 어떤 악영향이 있는 것일까요.
우선 들 수 있는 것이 권태감이나 피로감, 기력 저하 등의 증상입니다.
또한 콜라겐이 합성되지 않아 혈관이 약해지고 괴혈병이 발병할 우려도 있습니다.
괴혈병은 피로나 권태감, 초조감을 느끼거나 안색이 나빠지거나 하는 것 외에 피하와 잇몸 출혈, 근육 감소,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 비타민C를 하루에 10mg 정도 섭취하면 결핍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타민C 과다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영향이 있어?"

라고불안해하는분들도계실지도모르겠죠.
기본적으로 건강한 분이라면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해도 소변이 되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과잉 섭취의 걱정은 거의 없습니다.
비타민 C는 섭취량의 상한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