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이란
피부암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요. 암 정의는 알기 쉽게 말하면, 몸의 세포가 원래 있던 몸에서 컨트롤을 잃고(자율적) 독자적으로 무질서, 무목적, 무제한으로 과잉 증식하여 생긴 조직의 덩어리를 말합니다. 흔히들 '성질이 나쁘다'라고 하는데 이는 발생한 국소의 정상조직을 파괴하고 전혀 관계없는 먼 부위로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암 중 피부에 생긴 것이 피부암입니다.
피부암은 흔히 말하는 '종기'나 '습진이나 무좀과 비슷한 병변'으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병변이라도 방치하면 끝없이 점점 커집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점점 더 가속도적으로 커지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피부암은 일반 연고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극히 진행된 경우는 별도로 하고, 통상 자각 증상은 없고, 통증은 수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고(희망적 관측적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일반 습진이나 무좀에 대한 연고를 발라도 전혀 불변하거나 확대될 경우 먼저 피부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고작 피부병이라고 생각하고 경시하면, 피부암인 경우는 결국 다른 장기의 암과 마찬가지로 림프절이나 내장으로 전이되어 죽음에 이릅니다.
조기 피부암의 경우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면 진단을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부에 단순히 종기가 생긴 것 뿐이라고 해서 방치되는 분이 많습니다만, 전이된 경우는 물론, 진행되어 표면이 무너져 악취를 풍기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고름이나 출혈로 매일 교체를 해야 하는 등,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가족의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치료법이 있는 조기에 대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부암의 원인
다양한 요인이 고려되고 있습니다만, 가장 많은 것은 「자외선」의 영향입니다. 자외선 에너지는 세포의 유전자에 손상을 주기 쉽고, 이로 인해 발암을 촉진합니다. 그 외 방사선, 바이러스(사마귀 바이러스의 일종) 감염, 흡연, 비소 등의 화학물질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암이 아닌 피부질환의 병변이 만성으로 경과하여 발생하기도 하므로 이러한 병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상 상처의 큰 상처, 골수염의 흉터, 엉덩이의 큰 만성 감염 , 특유의 만성 피부병 등입니다.
피부암의 종류
여기서는 4대 피부암을 소개하겠습니다.
악성 흑색종
피부색(멜라닌)을 만드는 세포의 암입니다. 백인에게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도 매년 10만 명 중 2명이 발생하게 됩니다.
흑갈색 또는 흑색 반점으로 생겨 이른바 점과 구별할 수 없습니다. 방치하면 크게 퍼지고, 게다가 반점 안에 융기한 종기를 동반하고 옵니다. 좋은 이른바 점이라면 얼룩은 깨끗하고 매끄러운 모양이며, 색깔도 균일하고 크기도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만, 병변이 1. 좌우 비대칭성, 2. 정상과의 경계부가 부정, 3. 내부의 색이 불균일, 4. 직경 7mm 이상, 일 경우 악성 흑색종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진단은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에게만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더모스코피라는 최신 진단 기술이 개발되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중에서도 이 기술이 뛰어난 것은 학회 등의 교육 강습을 통해 수많은 피부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피부과 의사입니다.
치료의 첫 번째 선택은 수술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또한 수술 후 항암제에 의한 추가 치료도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종합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대학 병원뿐입니다.
비피부과 전문의에게 부적합한 치료 및 불완전한 치료를 받을 경우 이로 인해 전이를 촉진할 수 있으니 이 점이 주의해야 합니다. 점이 유사한 검은색 종기나 얼룩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한 채, 불필요한 절개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유극 세포암
우리 피부 세포는 결국 각질(마지막은 때가 되어 떨어지는 껍질 표면 부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이 유극 세포에서 생기는 피부암입니다. 안면, 손 등 노출부에 생긴 유극 세포암은 자외선과의 관계가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가 유극 세포암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극히 초기 중에는 '보엔병'이나 '광선각화증'이라고 불립니다.
진행기에 유극 세포암의 빈도는 기저세포암 다음으로 알려져 있으나 보엔병과 광선각화증을 더하면 전체 피부암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보엔병은 몸통에도 발생합니다.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습진과 유사한 붉은 반점이나 갈색 반점으로 발생하며 표면에 각질 물질이 두껍게 퇴적될 수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어 융기된 종기(적색에서 갈색이 많음)를 형성해 오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궤양화하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방치하면 가까운 림프절로 전이되고 또한 내장으로 전이되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기저세포암
유극 세포의 근원이 되는 세포(기저세포)와 관련되어 생기는 암이라고 합니다.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자외선과의 관련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색에서 흑갈색으로 융기한 종기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 피부색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발생한 부위의 피부 파괴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치를 하고 뼈까지 진행이 되어 뇌까지 이른 환자 분도 계십니다.
유방 외 파제트병
유방암 세포와 유사한 세포가 증가하는 피부암으로 외음부, 액와(겨드랑이), 항문 주위에 발생합니다. 진행되면 치료에 저항하게 되는 무서운 암입니다. 림프절, 내장, 뼈로 전이되기 쉽고, 뼈로 전이되면 견디기 어려운 통증에 시달립니다.
남성이 여성의 두배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위의 특징적인 부위에 습진이나 풍뎅이·잉킨·담시와 유사한 적갈색, 갈색조의 반점이 생기고 진행되면 융기한 종기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은 없지만, 이질감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란이라고 해서 축축한 상태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 색이 빠져 하얗게 되는 부분을 수반하는 일도 있습니다.
피부암 조기 알기
피부에 종기, 습진으로서 1, 2주간 고약 치료하고 낫지 않을 때, 피부암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이 이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섣불리 병변이 육안으로 보였던 만큼 방치했다가 늦었을 경우의 후회는 큽니다.
검은 피부의 종기나 반점에 주의하여 그 성상을 잘 확인해 주십시오.
점암의 경우 부적절, 불완전한 치료를 한 경우 그로 인한 암의 진행이라는 비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방치를 하면 환자뿐만 아니라 주위의 가족에게도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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