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1위 유방암이 증가한 주된 이유로 식생활의 서구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은 유방암의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생활의 서구화에 수반해, 고단백·고지방의 식사가 증가해 체격이 좋아진 결과, 월경이 빠르고 폐경은 느린 사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사람이 감소하고 여성의 평생 월경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생리 중에는 에스트로겐이 다량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이 횟수가 늘어난 것이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선의 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대부분은 유관으로부터 발생하지만 일부는 유선 소엽에서 발생합니다.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도 대부분의 경우 여성과 마찬가지로 유관으로부터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방암은 유방 주위의 림프절이나 먼 곳의 장기(뼈, 폐 등)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은 조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의 진행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라도 이러한 증상을 생긴 경우에는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어리
손으로 만질 때 느끼는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말합니다. 유선에 생기는 덩어리는 유방암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그 90%는 양성질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 덩어리는 딱딱하게 잘 움직이지 않는 반면, 양성 덩어리는 탄력성이 있어 움직이는 경향이 있지만, 감촉만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유방의 통증
일반적으로 생리 중에는 유방이 부풀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생리 주기에 관계없이 장기간에 걸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두에서 분비물
유두(젖꼭지)에서, 혈액이 섞인 것 같은 다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두·유륜부의 염증
유두나 유륜부에 습진이나 염증이 생겨서 딱지가 생기거나 또 다시 염증이 일어나는 상태를 반복하는 경우는 조기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방 피부의 변화
유방의 피부가 마치 보조개처럼 움푹 패일 수 있어요. 또한 빨갛게 붓거나 모공이 눈에 띄게 오렌지의 껍질과 같은 울퉁불퉁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두의 함몰
유두가 극단적으로 움푹 패이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붓기 응어리
겨드랑이 밑에 붓기나 응어리가 나타날 수 있어요.유방암이 겨드랑이 아래의 림프절 <액와 림프절>로 전이되면 발생합니다.
자가 진단
유방암은 우리 몸의 표면 가까이에 생기므로 직접 관찰하거나 만지는 것에서 발견하기 쉬운 암입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은 월 1회 자가 검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전의 여성은 월경이 시작된 후 며칠의 유방이 부드러운 시기에 실시하면 덩어리가 발견되기 쉬울 것입니다.자가검진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에게 가서 빨리 적절한 검사를 받읍시다.
자가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눈으로 보는 법
거울 앞에서 양팔을 숙인 상태에서 정면, 좌우 대각선에서 유방의 형태를 잘 관찰하여 변형이나 좌우의 차이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 양팔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똑같이 유방의 형태를 확인합니다.
손으로 만지는 법
유방 위에서 소용돌이를 그리듯 손을 움직이면서 손가락의 배에서 누르듯이 만지고 가서 덩어리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유방이 큰 사람은 위를 향해 누워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손을 움직이면 알기 쉽습니다. 또한 유방이나 유두(젖꼭지)를 집듯이 만져 분비물이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혈당 증상 원인 (공복혈당수치/혈당정상수치) (0) | 2021.07.23 |
---|---|
전립선 비대증 증상 빛 원인 치료방법 (0) | 2021.07.22 |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증상 (0) | 2021.07.22 |
과민성대장증후군(IBS)증상 원인 (0) | 2021.07.22 |
기립성 저혈압 증상 원인(예방 방법) (0) | 2021.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