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협착 원인 및 치료(배뇨곤란, 소변 줄기가 가늘다)

소변이 나오기 어렵고(배뇨 곤란), 소변의 줄기가 가늘다 라고 하는 것은 남성에게 많은 고민입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방광에서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기까지 장애물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 장애물이 전립선이고, 둘째 음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요도가 여성보다 훨씬 길고 요도도 장애물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이 장애물이 되는 경우는 전립선 비대증이 첫 번째로 꼽히며, 남성의 배뇨곤란, 요세관성의 원인으로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그 이외로는 진행된 전립선 암이나 진행된 방광암에서도 배뇨 곤란의 원인이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내복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되므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는 분은 빨리 비뇨기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방치하면 완전히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혈뇨의 원인이 되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서는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7.22 - [건강] - 전립선 비대증 증상 빛 원인 치료방법

전립선 비대증 증상 빛 원인 치료방법

다음으로 요도가 장애물이 되는 경우는 요도 협착을 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요도가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아래에 요도 협착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요도 협착

소변 줄기가 가늘다

요도가 좁아지는질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방광암이나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경요도적인 내시경 수술 후나 요도 카테터 유치 후 등 요도에서 이물질을 넣으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요도에서 이물질을 넣은 자극에 비해 요도가 과도하게 염증을 일으켜 요도 점막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요도 내강이 좁아집니다.
다음으로 많은 원인으로는 요도염의 기왕입니다. 이전에 임균이나 클라미디아에 의한 요도염을 일으킨 적이 있는 분에게 요도 협착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방사선 치료를 한 후 등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진단

내시경을 통해 요도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소변 보는데 시간이 걸림

치료

약재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요도확장법(부지법)

특수한 모양을 한 금속을 요도에 삽입하여 협착 부위를 넓히는 방법입니다. 가는 것부터 삽입하고 조금씩 굵은 것을 넣어 좁은 곳을 조금씩 넓혀갑니다. 외래에서 가능한 조치입니다. 1회 실시해도 또 금방 좁아지기 때문에 여러 번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1주일에 1~2회 실시하고, 조금씩 처치를 실시하는 간격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경요도적 요도 절개술

내시경적으로 요도 협착부를 절개하여 넓히는 수술 방법입니다. 수술실에서 마취를 한 후 시행해야 하며 입원을 하셔야 합니다. 근치를 목표로 할 수 있는 치료이지만, 재발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횟수로서는 2회가 한계라고 하며, 2회 실시해도 재발하는 경우는 다음 요도 형성술을 권장합니다.

요도형성술

음낭과 항문 사이의 피부를 절개하여 요도에 도달하여 협착부를 절제하여 요도를 다시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요도협착을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자가도뇨

요도 협착은 재발하기 쉬운 것이 문제로, 이상의 치료를 해도 근치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자가도뇨를 실시하여 항상 스스로 카테터를 요도에서 넣음으로써 협착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