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은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해당계나 구연산 회로의 에너지 대사 일부에서 보효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당질을 대사 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B1의 효능 효과
피로회복 효과
탄수화물(당질) 대사 과정에서는 그 반응을 원활하게 촉진하기 위해 효소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효소가 작용하기 위해서는 그 작용을 돕는 보효소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B1은 소장에서 흡수된 후인산과 결합하여 보충 효소인 티아민피로인산(TPP)이 되는 것입니다.
탄수화물(당질)은 체내에서 소화되어 포도당까지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포도당은 혈액에 의해 전신의 세포로 운반되어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원인으로 사용됩니다. 포도당이 에너지가 될 때는 포도당이 피루브산이라는 물질로 바뀌고, 나아가 아세틸 CoA라는 물질로 변환됩니다. 이 아세틸 CoA에서 에너지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B1에서 만들어지는 TPP는 이 중에서 피루빈산을 아세틸 CoA로 변환할 때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1이 없으면 글루코스는 피루브산까지밖에 변환되지 않고 에너지가 될 수 없습니다. 에너지가 되지 못한 글루코스는 피루브산이나 피루브산에서 나오는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로 체내에 쌓입니다. 그 결과, 피로감을 느끼거나 또는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장기에서 장애가 발생합니다.
또한 TPP는 당으로부터의 에너지 만들기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으로부터의 에너지 만들기에도 관여하고 있어 비타민 B1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경기능 정상유지 효과
중추 신경과 손발의 말초 신경의 기능은 뇌에 의해 조정되고 있습니다. 뇌가 작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이 에너지는 포도당만으로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B1은 포도당으로부터의 에너지 생산을 돕는 것으로, 뇌신경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여 뇌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뇌의 기능이 나빠져서 짜증이 나거나 화를 잘 내거나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뇌의 지령으로 움직이는 말초 신경의 기능이 나빠지고, 다리의 저림이나 운동 능력의 저하가 발생합니다.
비타민 B1이 결핍 증상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포도당으로부터 충분히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게 되어 식욕부진, 피로, 나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부족하여 뇌와 신경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또 중증인 경우 각기(다리 부종, 저림, 두근거림, 숨 가쁨)나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중추신경이 침범하는 장애)에 걸리고, 심각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소변에서 배설이 됩니다. 식욕이 없을 때나 담배와 술도 비타민 B1의 부족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땀에서도 비타민 B1은 상실하기 때문에 매일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경우에는 과잉 증상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비타민B1 많이 들어 있는 식품
비타민 B1이 많은 식품은 곡류의 배아(쌀이라면 누가 부분), 돼지고기, 간, 콩류 등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
주식은 밥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 있는 것은 정백미로 비타민 B1이 풍부한 쌀눈을 대부분 제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줄어든 비타민 B1은 너무 많이 씻으면 흘러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쌀 씻기가 중요합니다. 또한 정백되지 않은 쌀(배아 쌀, 현미)을 사용하는 것이나 보리밥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건강보조식품 성분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타크산틴 효능 및 효과 (0) | 2021.09.16 |
---|---|
비타민B2 효능 및 효과 : 부족하면 (0) | 2021.09.08 |
구연산 효능 및 효과 (0) | 2021.09.08 |
카테킨 효능 및 효과 (0) | 2021.09.07 |
글루코사민 효능 효과 및 부작용 (0) | 2021.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