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원인은 여성 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약 절반은 남성 측에 원인이 있습니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있어서 자신들이 불임인가 아닌가? 는 큰 문제입니다.
얼마 정도 기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불임이라는 말을 듣는 것입니까.
여기에서는 불임 검사 방법과 불임 치료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불임·불임증이란
도대체 불임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 말인 것입니까.
불임은 '임신을 원하는 건강한 남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성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일정 기간에 대해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1년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불임의 비율은 약 13~17%로 실제로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부부의 10쌍 중 1쌍이 불임이라고 생각되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만혼 등에 의해서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서 이 비율보다 조금 더 불임인 커플은 많지 않을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불임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연령별 불임 빈도를 살펴보면 20대 초반에서는 5% 이하, 20대 후반에서는 약 9%, 30대 초반에서는 15%, 30대 후반에서는 30%, 40세 이상에서는 6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임의 원인
불임의 원인은 세간적으로 여성에게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눈으로 보기 쉽지만, 실은 남성 측에 원인이 있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그 비율에 대해서, WHO의 보고를 보면 남성에게만 불임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경우의 비율이 24%, 여성에게만 불임의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경우의 비율이 41%, 남녀 모두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경우의 비율이 24%가 되어, 게다가 11%는 원인 불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즉, 불임의 약 절반은 남성 쪽에도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불임에 대해서는 분류할 수 있으며, 피임 없이 성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원발성 불임, 임신 경험이 있고 출산 등의 경험이 있음에도 그 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속발성 불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여성 남성 각각 불임의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불임 원인: 여성 원인
여성 측 불임의 원인은 그 원인 위치에 따라 배란 인자, 난관 인자, 자궁 인자, 경관 인자, 면역인자로 분류됩니다.
비율로는 나팔관이 원인에 의한 것은 20%, 자궁 인자가 18%, 면역인자가 5% 정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배란 인자
배란이 없으면 임신을 성사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배란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불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란 장애로 유명한 것은 희발월경이나 무월경입니다.
그러나, 「생리가 오고 있기 때문에 나는 괜찮다」라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원래 여성의 생리주기는 25~28일 주기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에 기초체온이 2 상성(고온기와 저온기가 있음)인 경우에는 배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배란 인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가 위의 주기보다 빠르거나 늦거나 기초체온이 상성이 아닌 경우에는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불임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배란장애가 되는 원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대폭적인 체중 감소와 스트레스, BMI 27 이상의 과체중을 계기로 배란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래대로라면 40대 후반에서 50대 무렵부터 시작되는 폐경과 비슷한 상태가 20~30대에 시작되는 조발 난소부전(조발 폐경)에 의해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임으로 되어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프로락틴 혈증이라고 하며, 유즙을 분비하기 위한 호르몬이 항진됨으로써 배란이 억제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난관 인자
난관 인자란 난관이 막혀 있어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해 불임증입니다.
나팔관 인자는 주로 염증에 의해 나팔관이 유착되어 폐색 되거나 나팔관이 좁아져 난자나 정자가 통과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나팔관 인자가 일어나는 원인으로 가장 고려되고 있는 것이 클라미디아나 임균의 감염 등 성병입니다.
성병에 의해 골반 내에 염증이 생겨, 게다가
특히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없이 경과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나팔관이 유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궁 부속기 주위 유착도 나팔관 인자의 원인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자궁 부속기 주위 유착을 일으키는 원인이 중도의 자궁 내막증에 의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맹장염 등 하복부 수술을 한 적이 있는 분은 하복부 수술의 영향으로 나팔관 주위에 유착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 인자
자궁 인자는 자궁내막의 형태의 변화에 의해 수정란이 착상하기 어려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 인자의 원인으로 많은 것이 자궁근종입니다.
특히 자궁 내측으로 융기하는 점막하 근종은 착상을 방해할 위험이 높은 유형의 자궁근종으로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사람의 15~25%가 이런 유형이 됩니다.
그 밖에도 자궁내막에 용종이 융기하여 착상을 방해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불임 사례의 약 24%에서 자궁내막 용종이 발견된 것과 같은 데이터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궁의 질병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자궁이 변형되어 있는 자궁 형태 이상도 불임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중에는 자궁 형태 이상이 불임이 아니라 유산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외에도 과거에 자궁 수술이나 제왕 절개를 받아 자궁 내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나 자궁 내에서 염증이 일어났던 경우에는 그 부분이 유착을 하여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연관 인자
경관 인자는 자궁 경부 점액량이 적어서 정자가 안쪽까지 침입하기 어려워 수정을 방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경관 점액이란 이른바 분비물, 대하로 불리는 것으로, 배란기가 되면 분비물이 증가하여 정자가 자궁으로 들어가기 쉽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과거에 자궁 경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분이나, 성병 등에 의해 자궁 경부에 염증을 일으킨 적이 있는 경우에는 이 자궁 경부 점액의 분비량이 줄어 버립니다.
면역인자
면역인자는 어떤 원인에 의해 정자에 장애가 생기거나 정자의 운동을 멈추게 하는 항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항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정자를 이물질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고, 감기나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면역계 기능으로는 좋지만, 정자에 대해서는 항체가 만들어짐으로써 안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불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만일 정자가 난자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해도 수정도 억제해 버리기 때문에 수정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불임 원인: 남성 원인
남성 측의 불임의 원인은 조정 기능 장애, 성 기능 장애, 정로 통과 장애의 3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 발표된 전국 조사 결과를 보면, 조정기능장애가 82.4%, 정로 통과 장애가 3.9%, 성기능장애가 13.5%의 비율로 나타나 있습니다.
사실, 최근 성기능장애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섹스리스가 고려되고 있습니다.
조정기능 장애
조정기능 장애란 정자를 만드는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정자의 운동력이나 정자의 형상이 나빠져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고환에 이상이 있어 정자의 형성 이상, 고환 상체의 이상으로 인해 정자가 성숙하지 않아 이러한 상태가 발생합니다.
조정 기능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게 생각되고 있지만, 확고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장시간 목욕이나 사우나 등으로 음부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정계정맥류로 고환 내의 온도가 높아져 버려, 이것이 운동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특별한 질병이 없거나 음부를 따뜻하게 하지 않았거나 해도 정자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성기능장애
성기능장애는 성행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사정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병이 발기부전(ED)과 사정장애입니다.
발기부전은 스트레스나 임신에 의한 압박 등 외에 당뇨병 등의 질병에 의한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발기는 가능하지만 질 내에 삽입하면 사정할 수 없게 되는 패턴이나 발기가 불가능한 패턴 등 다양한 유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사정장애는 사정 관련 기능은 갖추어져 있는데도 사정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역행성 사정'이라는 정액이 방광 내로 역류해 버리는 상태나 '무정액증'이라는 정액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것, 조루·지루 등이 있습니다.
사정 장애의 원인도 스트레스나 임신에 의한 압박 외에 당뇨병이나 신경 장애, 약제에 의한 것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섹스리스에 의해 성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성기능장애의 한 요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어 일이 바빠서 성행위를 할 마음이 생기지 않고, 결혼 후에는 여성이 아닌 가족이라는 시각이 되어 성행위를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등의 이유가 남성 측으로부터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정자증
무정자증이란 정자는 만들어졌는데 사정을 한 분비액 속에 정자가 들어 있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 원인으로서는 정관이 막혀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관이 막히는 원인으로 타고난 기형도 생각할 수 있으며, 고환 상체에 염증이 생기는 것에 의한 유착, 서혜 디스크 수술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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