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에 대해서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간 질환입니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HBV는 감염된 시기나 건강상태에 따라 일시적인 감염으로 끝나는 것(일과성 감염)과 거의 평생에 걸쳐 감염이 계속되는 것(지속 감염)으로 크게 나뉩니다.
현재 국내 B형 간염(HBV) 감염자 수는 전체 인구의 3~4%로 알려져 있는데 그 대부분이 모자 감염(수직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또, HIV 감염예에서는, HBV와의 중복 감염이 되는 케이스가 많고, 한편 무증상보균자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으로 크게 나뉩니다.
급성 간염
감염된 후 1~6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전신 권태감이나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외에 짙은 갈색뇨가 나오는 눈이 흰 부분(안구 결막)이 노랗게 되고 그 후 피부도 노랗게 변하는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중에는 심한 염증으로 인한 간부전, 이른바 극증간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성 간염
출생 시나 영유아기에 HBV 감염이 된 경우 지속 감염으로 이행이 됩니다.
생후 몇 년~십수 년간은 간염이 발병하지 않았으며 감염된 HBV는 배제되지 않고 체내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를 무증상 보균자(증상이 없어도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사춘기가 지나면 면역력이 발달해 이물질(병원 물질)로 인식하게 됩니다.
백혈구(임파구)가 HBV를 체내에서 제거하려고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때 림프구가 HBV에 감염된 간세포도 함께 파괴되어 간염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10~30대에 일과성이 강한 간염을 일으키지만 HBV는 증식성이 높은 바이러스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교적 온순한 바이러스로 변화합니다.
그 후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평생 강한 간염이 발병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춘기 이후 일과성 간염을 일으킨 뒤 그대로 평생 간 기능이 안정된 사람이 대략 8090%입니다.
나머지 10~20%의 사람들이 만성 간염으로 이행하고, 그중에서 간경화, 간암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C형 간염에 대해서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됨으로써 생기는 간 질환입니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HCV에 감염되면 약 70%의 사람들이 평생 감염이 지속되는 감염자가 됩니다.
방치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장기가 가진 예비능력이 높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없이 병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포함하여 대처를 검토해야 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억 7000만 명, 정도의 HCV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감염을 눈치 채지 못한 사람이나 통원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C형 간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증상
HCV는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2~14주의 잠복기간을 거쳐 급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며, 대부분은 감염되어도 자각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입니다.
또, 60~80%의 사람은,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일 없이 만성화해, 만성 간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형 간염은 만성 간염 단계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만성 간염 환자 중 30~40%가 약 20년이 경과되어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간경화 환자들은 연이율 약 7%의 빈도로 간암이 합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경화는 식도 정맥류를 합병하는 경우도 많고, 파열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간경변증과 간암이 말기 상태로 진행되면 간부전 상태가 되어 황달과 복수저류, 의식 장애가 진행됩니다.
B형 간염 · C형 간염일까? 라고 생각했을 때
B형 간염·C형 간염에 감염되었어도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이 경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걱정이 되시는 분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도록 합니다.
피로해지기 쉬워졌다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
밥을 먹어도 체중이 날로 떨어진다
식사에 상관없이 갑자기 메스꺼움을 느낀다. 토해 버리는 일이 있다.
자주 물을 마시고 있는데도 소변 색깔이 진한 우롱차와 같은 색을 하고 있다
눈과 피부가, 노랗게 되어 있다
B형 간염 · C형 간염 모두 급성 간염으로 이행했을 때는, 전형적인 자각 증상이 출현하기 때문에, 조기의 발견도 용이합니다.
감염된 후 1~6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전신 권태감이나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외에 짙은 갈색뇨가 나오는 눈이 흰 부분(안구 결막)이 노랗게 되고 그 후 피부도 노랗게 변하는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 일부에서 감염된 후 단기간에 심한 염증이 발생함으로써 간부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평생 감염이 계속되는 지속 감염자가 일정 확률로 존재합니다.
방치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장기가 가진 예비능력이 높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없이 병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화되었을 때 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증상으로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의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검사방법과 검사가 가능한 시기
채혈로 실시
B형간염 바이러스 당일 검사는 감염 기회보다 2개월, B형 간염 바이러스 정밀검사는 감염 기회부터 35일 경과부터 검사 가능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당일 검사는 감염 기회보다 3개월, C형 간염 바이러스 정밀검사는 감염 기회부터 24일 경과부터 검사 가능합니다.
B형 간염
검사에서는 항원(B형 간염 바이러스 그 자체)이 혈액 내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항원이 양성(+)인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당일검사와 정밀검사의 2종류가 있습니다.
HBV에 대해 감염 기회로부터 2개월이 경과되어 있으면 당일 검사가 가능합니다.
감염 기회에서 35 일 경과하고 있으면 정밀 검사를 통해 검출이 가능합니다.
C형 간염
HCV 감염 여부는 감염된 경우에 생기는 혈액의 항체를 검사하여 실시합니다.
이것을 항체검사라고 합니다.
예방 방법
B형 간염의 경우 백신 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총 3회 백신을 약 반년에 걸쳐 접종합니다.
그 후의 항체 검사를 통해서 양성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C형 간염 백신은 현재 없기 때문에 타인의 혈액에 닿지 않을 것, 혈액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을 공유하지 않을 것, 피어싱이나 문신 등을 할 때는 청결한 기구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행위를 할 때는 콘돔을 착용하는 것도 예방의 하나가 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후피임약 효과 및 부작용 (0) | 2021.11.08 |
---|---|
토마토 효능 및 효과 (리코핀) (0) | 2021.11.08 |
아기 사두증 원인 및 치료 (0) | 2021.11.07 |
발목 통증 인대 늘어났을때 증상 및 원인 :염좌, 파열 (0) | 2021.11.05 |
사십견 오십견 원인 및 증상 통증 완화 방법 (0) | 2021.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