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는 근육으로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원활한 저작 저작과 발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혀에는 미각을 감지하는 '맛봉오리 (미뢰)'가 분포되어 있어 음식을 맛보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혀의 색조는 담홍색이지만 혀는 컨디션의 변화에 따라 색이 쉽게 변하고, 동양의학에서 '혀의색'은 컨디션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시진 항목으로 꼽고 있습니다.
혀가 하얗고 입냄새가 동반된다
혀의 일부에 희고 통증이 동반되는 궤양 궤양과 같은 병변이 있다
혀뿐만 아니라 구강점막도 하얗게 되어 있다
이런 경우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혀가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병
혀 표면에는 많은 설유두 절유두라고 불리는 돌기가 있으며, 컨디션에 따라 색조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혀의 백테이지만, 그중에는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혓바닥병
혀가 하얗게 되는 질병 중에는 혀 자체의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암
혀 앞쪽 3분의 2와 혀 가장자리에 생기는 암입니다. 50대 이후의 남성에게 많이 보여져 충치나 치열의 흐트러짐, 맞지 않는 틀니, 음주나 흡연 등에 의한 물리적인 자극이 발병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혀에 덩어리가 형성될 뿐, 통증이나 출혈 등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한편 진행되면 암의 병변부에 표면이 흰 궤양이 형성되어 통증이나 출혈이 생기기 쉬워지고 부패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또한 경부 경부 림프절 전이에 의한 덩어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일반 구내염으로 5mm 정도의 백색 위막 기막을 형성합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구강 내 환경의 비위생과 편중 식사,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혀뿐만 아니라 구강점막이나 잇몸 등에도 형성되어 강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화되면 궤양화되어 흉터 반흔이 남길 수도 있습니다.
백반증
비타민 부족, 충치나 치열의 흐트러짐, 흡연 등의 자극에 의해 혀 표면이 각질되거나 비후 비행하거나 하여 흰 판이 부착된 것처럼 되는 질병입니다. 설암의 전조로도 생각되며, 혀의 가장자리나 아랫면에 생긴 백판증은 약 10%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얗게 된 부위는 문질러도 제거할 수 없지만, 통증 등의 수반 수반 증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병변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구강 내로 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심한 당뇨병이나 항암제 치료중 등 면역력이 저하하는 것이 되기 쉽고, 특히 유아에서 발병하는 것을 「거위의 창이 항창」이라고 부릅니다.
흰색 변색은 구강점막에 퍼지는 경우가 많아 단단하고 건조한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무리하게 떼어내려고 하면 출혈이나 통증을 수반할 수 있고, 유아의 경우 젖힘 저하에 의한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베체트병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구강 내 애프터성 궤양, 피진, 포도막염, 외음부 궤양이 주요 증상이며 이외에도 소화관 출혈이나 관절염 등 전신에 다양한 병변을 일으킵니다. 구강 내 아프타성궤양은 표면에 흰 위막을 형성하고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체중 감소와 탈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는 기준
혀는 표면에 미세한 돌기가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음식물 등으로 오염이 축적되면 하얗게 될 수 있습니다. 혀가 하얗게 되거나 구내염 등 통증을 수반하는 흰 변색이 보이는 것은 자주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떤 질병이 잠재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하는 것이 권유됩니다.
진료에 적합한 진료과는 구강외과이지만, 우선은 일반적인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혀의 증상 이외에 전신에 어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나 종합진료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진찰 시에는 혀가 하얗게 된 시기나 기간, 혀의 변색 이외의 증상, 혀 브러쉬 등의 대처법을 실시해도 개선되지 않는지 등을 자세하게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시다.
일상생활상의 원인과 대처법
혀는 일상 생활상의 습관에 따라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강내 비위생
구강 내 위생이 유지되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면 혀 유두에 음식물이나 점막의 찌꺼기가 쌓여서 설태를 형성하게 됩니다. 설태는 구취나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설태가 끼었을 때에는
설태가 눈에 띄는 경우에는 혀솔 등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유두에 붙은 설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하기가 어려워져 무리하게 문지르면 혀의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설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꼼꼼하게 양치질 등의 구강 관리를 해야 합니다.
구강 건조
구강내가 건조해 있으면 혀 유두에 묻은 더러움이 흐르기 어려워져, 혀가 하얗게 되는 원인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특히 구강호흡이나 코골이를 지적받은 적이 있는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 건조
구강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 공급과 실내 가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껌이나 사탕 등을 자주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아지지 않을 때에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을 개선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어떤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암 등 심각한 병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각각의 증상에 맞는 진료과에서 진찰·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중독증(임신성고혈압)원인 및 증상 예방 (0) | 2021.10.31 |
---|---|
유당불내증 원인 및 증상 치료 (0) | 2021.10.30 |
간성혼수 원인 및 증상 (0) | 2021.10.29 |
노로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 ,예방법 (0) | 2021.10.29 |
속쓰림 원인 및 대처방법 (0) | 2021.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