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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첨가물 이산화티타늄의 독성과 발암성

by 유유파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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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티타늄이라고 하면, 학교의 이과에서 배운 것 같은……그런 인상을 안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화장품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자외선 차단제 등의 성분표에 이산화 티타늄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과학 실험에 쓸 만한 물질을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에 써도 괜찮겠어? 그렇게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은 이산화티타늄, 식품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피부 뿐만 아니라 체내에도 이산화티타늄을 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과연 독성은 없는 것일까요. 이산화티타늄의 위험성과 발암성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산화티타늄

이산화티타늄이란

이산화티타늄은 티타늄 화합물로, 이산화티타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이산화티타늄은 루틸형, 아나타제형 광 촉매용의 세 종류가 있는데, 식품이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은 그중 루틸형과 아나타제형의 두 가지. 나노 입자라고 하는, 매우 세밀한 상태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산화티타늄의 특성이란

이산화 티타늄은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황산이나 질산으로 분해하여 대기 중에서 제거해 주고, 새집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세트 알데히드 등의 유독 가스도 분해해 줍니다.
또한 물과 친근하여 막을 만드는 성질도 있어 이를 이용하면 거울 등의 오염과 흐려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산화티타늄을 나노 입자로 했을 경우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식품이라면 어떤 특성이 있지?

식품에서 이산화티타늄은 흰색의 착색료로 이용됩니다.
황산티타늄에서 생성한 메타티타늄산을 연소시키거나, 사염화티타늄을 가수분해 또는 직접 연소해서 얻어지는 분말이 백색인데, 이 백색이 착색력, 은폐력(원래 색을 감추는 것) 모두 매우 우수합니다.
이산화 티타늄은 식품 첨가물로 사용이 인정되고 있지만 제한이 심하여 착색료 이외에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산화티타늄은 어떤 것에 사용되고 있니?

착색료로 많은 식품에
산화티타늄은 흰색의 착색료입니다.
따라서 유제품이나 화이트 초콜릿 등 흰색 가공 식품에 많이 쓰입니다.
또한 원래의 색을 감추는 은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색을 칠하기 전 베이스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즉, 그것이 백색이 아니라고 해서 이산화 티타늄이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선크림과 같은 화장품에도

이산화티타늄은 나노 입자가 되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파운데이션이나 립 등 다양한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산화티타늄은 자외선은 차단하지만, 그 자체가 활성 산소를 내는 물질입니다. 게다가 태양빛을 받으면 더욱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피부의 산화를 막기 위해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한 화장품에는 코팅제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 코팅제도 소재에 따라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코팅제가 없는 것을 찾아서 가능한 한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할지, 아니면 제대로 코팅되어 있는 것을 사용할지는 각각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 이산화티타늄은 이런 것에도

이산화티타늄은 식품이나 화장품 이외에도 다양한 것에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도료나 인쇄용 잉크는 물론 제지, 플라스틱, 화학 섬유, 고무, 법랑, 유리 등 주면 끝이 없습니다.

이산화티타늄

이산화티타늄에 위험성이나 독성은 없는가?

많은 동물 실험을 통해 이산화티타늄은 독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산화티타늄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높은 발암성

국제암연구기구(IRAC)나 세계 보건기구 등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이 이산화티타늄의 발암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암 학회에서는 가장 발암성이 높은 5가지 물질 중 하나로 산화티타늄을 들고 있을 정도입니다.

불임·임신 합병증

생쥐에 의한 동물 실험에서 나노 입자의 이산화티타늄이 모체 내의 태아에 신경 독성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산화 티타늄은 불임이나 임신 합병증의 우려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동물실험에서 흡입한 이산화티타늄은 단기간에 뇌에 이르러 염증을 일으키거나 세포 스트레스 수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에 손상도 보였던 것으로부터, 이산화티타늄이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으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산화티타늄은 안전성이 확인되었는가?

발암성, 임신 합병증 등 다양한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이산화티타늄이지만, 실은 경구 섭취로 인한 독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되어 있습니다.
경제 산업성에 의한 실험에서도, 10%농도의 이산화티타늄 안료를 13주간 생쥐의 먹이에 섞었는데, 사망은 물론, 어떠한 병의 발병이나 체내의 조직의 변조는 일절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체중 1kg당 5g이라는 다량의 나노이산화티타늄을 마우스에 투여한다는 실험에서도 일단 간에 축적되었으나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산화티타늄의 치사량이 얼마나 되지?

이산화티타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반수 치사량이 발표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수 치사량이란 이 양을 주면 반수가 죽음에 이른다는 기준으로 산화티타늄의 경우 대체 체중 1kg당 10g이다.
인간으로 말하면 체중 50kg라면 500g 섭취 시 반수 치사량이 됩니다.

이산화티타늄은 경구 섭취보다 흡입에 주의!

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이산화티타늄은 착색료이기 때문에, 그렇게 다량으로 섭취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산화티타늄은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이산화티타늄이 사용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어도 괜찮을 것입니다.
단 기관 내에 도입된 이산화티타늄은 약 1.25mg/kg로 호흡기 계통의 이상이나 염증,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보이는 등 독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별로 관계없지만, 만약 이산화티타늄 입자를 취급하는 일에 종사할 일이 있으면 방진 마스크 등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이산화티타늄은 착색료이기 때문에, 식품 첨가물을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별로 도입하고 싶지 않은 물질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피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단, 식품 첨가물은 그리 많이 섭취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피할 수 있을 때만 피하도록 하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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