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는 인두에 있는 발성을 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좌우 2 개의 주름 모양으로 되어 있는 성대를 움직여, 그곳을 통과하는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성대의 표면은 점막이지만, 안은 근육 및 인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리를 내는 구조
성대 중 발성에 관여하는 것은 전면에 있는 성대 막양부라는 부위로 그 중앙부가 가장 크게 진동합니다. 인두에 있는 내인두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성대의 좌우의 주름을 당기거나 넓히거나 전후로 당기거나, 두께를 바꾸거나 하여 성대를 컨트롤 해, 호기류의 강약도 더하여 다양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성대 결절
점막조직인 성대가 진동하고 서로 스치면서 물리적인 스트레스가 커지게 되어 양쪽 성대막양부 중앙 부근에 결절이라는 단단한 조직이 만들어집니다. 증상이나 치료법은 용종과 거의 같으나 용종은 혈종에 의해 근육조직이 단단하게 부풀어 있는 것에 비해 결절은 표피세포가 두꺼워진 것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폴립은 좌우 성대의 한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성대결절은 양쪽 성대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대 결절 증상
목이 쉬거나 쉰 목소리가 되는 쉬음이 주요 증상입니다. 말을 할 때 공기가 새는 것처럼 느끼거나 목소리의 변화를 통해 알아채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소리의 상태가 변하기 쉽고, 날에 따라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만, 길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목소리가 나오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염증으로 결절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러한 때에는 목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성대 결절이 생기는 원인
목소리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습관적으로 소리를 지른다, 노래, 고함, 부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사용하는 등 기계적인 자극을 만성적으로 계속 줌으로써 점막상피가 딱딱해져 점막 아래에 체액이 저장되거나 섬유화가 일어나 부어오릅니다.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때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성대에 큰 부담이 됩니다만, 일상적으로 큰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는 경우, 무리하게 목소리를 내는 악순환으로 성대 결절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성대결절이 생기기 쉬운 타입
성인에서는 여성, 소아에서는 남성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업무상 소리를 지를 필요가 있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선생님, 보육교사, 그리고 노래방 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소리를 내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위험은 더 커집니다.
소아에게서 일어나는 성대 결절이라고 하는 것은 소아 결절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무리한 큰 소리가 대부분의 원인이며, 소리를 계속 내는 연습이 영향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변성기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한 보존요법으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활발한 아이들에게 많이 억압하는 지도보다 제대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천적인 경우 등 선천성 이상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이나 답답함이 있는 경우, 그리고 증상이 심각해지는 모습이 보이면 후두유두종 등을 고려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성대폴립 이란?
성대에 부풀어 올라 성대가 잘 닫히지 않고 진동도 방해받아 발성하기 어려워지는 병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폴립은 좌우 어느 한 성대로 할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거나 폴립이 큰 경우에는 반대쪽에도 어떠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대 폴립 증상
초기 단계에는 목 안쪽의 위화감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목 안쪽에 뭔가 막힌 듯한 홍합이 있는 느낌으로, 양치질을 해도 이 위화감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진행되면 목이 쉬거나 쉰 목소리가 되는 쉰 목소리가 나타납니다. 그 외에 공기가 새는 듯한 소리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목소리가 계속되지 않게 되고, 타액 등을 삼킬 때 시린 듯한 통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매우 큰 용종의 경우 호흡 곤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성대 폴립이 생기는 원인
목소리를 혹사하거나 감기, 흡연 등으로 염증이 생기면 성대 점막에 충혈이 발생합니다. 충혈되어 있을 때 큰 소리를 내는 등 성대를 혹사하면 성대 점막의 혈관이 터져서 내출혈 하고 혈종이 생깁니다. 혈종이 생겨서 부은 상태에서 큰 소리를 계속 내면 폴립이 되어 버립니다. 혈종이 생긴 시점에서 그 후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혈종이 흡수되어 자연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성대 폴립이 잘 걸리는
목을 혹사하는 일이나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성대 폴립이 생기기 쉽고, 발성법이 나쁘면 더욱 위험이 올라갑니다. 가수, 내레이터, 강사나 교사, 연설을 하는 정치인, 취미가 노래방이나 스포츠 관전의 응원 등 소리를 지를 기회가 많은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흡연자에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성대폴립·성대결절 진단 방법
성대를 관찰하고 용종이나 결절을 확인합니다. 간접 후두경을 사용하는 검사도 있지만, 후두 화이버 스코프를 이용한 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점막 파동을 관찰할 수 있는 스트로보스코프에 의한 관찰은 수술 전 수술 후의 평가 수단으로써도 특히 유용합니다.
성대 폴립·성대 결절 치료법
성대 폴립이나 성대 결절 치료에서는 보존 요법이나 수술 요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한다고 해도 원인이 목의 혹사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너무 사용하지 않고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발성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여 발성 후 가글을 습관화하고 마스크 등으로 먼지를 피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도 필요합니다. 용종이나 결절이 생긴 분은 수술로 절제해도 같은 조건이 갖추어지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성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을 유의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보존 요법
목소리를 내지 않는 침묵을 통해 성대 무용 자극을 피하고 흡입 등으로 염증을 억제합니다. 약물요법에서는 소염효소제, 소염진통제·스테로이드 등 증상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한약을 사용함으로써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존요법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몇 개월을 계속해도 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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