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양이 늘어나거나 눈에 띄는 크기가 되면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또 개중에는 질병으로 인해 비듬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비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비듬의 일반적인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듬이란
우선 비듬의 정의에 대해 확인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비듬은 두피에서 떨어져 나간 각질편을 말한다. 두피의 턴오버시 밀려 나온 오래된 각질이 비듬에 해당됩니다. 피부에서 나오는 때와 같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피지와 땀, 먼지가 섞여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것입니다만, 양이 증가하거나 커지거나 하면, 대량의 비듬이 어깨에 올라타거나, 머리에 붙어 있는 것이 분명히 보이는 등, 비듬의 존재가 꽤 눈에 띄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비듬증」이라고 부릅니다.
비듬 종류
비듬은 함유된 피지의 비율에 따라 꺼칠꺼칠한 '건성'과 끈적끈적한 '지성' 두 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성비듬
건조한 두피에서 생기기 쉽고,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미세한 형태의 비듬입니다.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거나, 자주 씻어서 두피에 필요한 피지가 부족해서도 생기기 쉽습니다.
지성 비듬
건성비듬처럼 흘러내리지 않고 모발 뿌리 쪽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비듬입니다. 기름진 식사와 부족한 머리 감기 외에도 호르몬 밸런스의 흐트러짐 등이 원인으로 두피의 피지 분비가 과잉되어 나오기 쉬워집니다.
비듬이 생기는 구조와 원인
비듬은 어떻게 생길까요? 건성비듬과 지성 비듬, 각각의 원인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듬이 생기는 구조
두피는 끊임없이 턴오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표피의 맨 아래에 있는 기저층에서 「표피 세포」가 태어나 위로 밀려 올라와 각층까지 도달하면, 마지막에는 비듬이 되어 벗겨져 떨어져 나갑니다. 이것이 비듬이 생기는 구조입니다.
보통이라면 머리를 감을 때 씻겨나가지만, 어떤 원인으로 두피의 턴오버가 흐트러지면 비듬이 크게 눈에 띄게 되거나 양이 늘어나거나 해서 비듬증이라고 불리는 상태가 됩니다.
비듬의 주된 원인
비듬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비듬이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나는 원인은 생활 습관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불규칙한 생활,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을 초래하여 두피의 턴오버에 영향을 주어 비듬 발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의 원인 이외에도 건성비듬과 지성비듬 각각에 나타나는 원인이 있습니다. 비듬 유형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건성비듬의 주요 원인
두피가 건조하면 건성비듬이 생기기 쉽습니다. 두피의 건조를 초래하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머리 감기 과다 세정력 강한 샴푸 사용 건조 계절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노화로 인한 두피 수분 부족
지성 비듬의 주요 원인
지성 비듬이 생기는 두피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마라세티아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 곰팡이라고 해도 누구의 피부에나 존재하는 균(상재균)이지만, 피지를 먹이로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라세티아균은 피지를 분해하여 유리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두피의 턴오버를 촉진시켜 비듬의 양을 늘려줍니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지성 비듬이 증가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원인
머리 감을 때 오염 잔여물 샴푸 등의 헹굼 잔여물 왁스 등의 헤어제를 바른 채 잔다 땀을 잘 흘린다 모자나 헬멧 등으로 머리가 습해진다
비듬증과 지루성 피부염의 차이점은?
지루성 피부염에 걸리게 되면 비듬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듬증과의 차이점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요. 지루성 피부염의 정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란
얼굴 머리 겨드랑이 음부 등 피지 분비가 활발한 곳에 나타나는 병. 거칠어지고 각질이 눈에 띄는 피부에 붉은 기가 있는 발진을 볼 수 있습니다. 두피에 생긴 경우는 비듬이 많이 생기고 두피가 붉어집니다.
유아형 지루성 피부염은 자연스럽게 나아갑니다만, 성인형의 경우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을 반복하거나 합니다.
비듬증과 지루성 피부염의 차이
비듬이 생기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며, 비듬은 비듬이 눈에 띄게 많은 상태를 가리키지만 지루성 피부염이 되면 병적인 단계로 진행됩니다. 지루성 피부염에서 비듬은 증상의 일부이며 생활습관의 재검토와 함께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외용약 등의 약제를 이용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다 큰 원인으로 마라세티아균과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것입니다. 비듬이 잘 가라앉지 않거나 비듬 이외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지루성 피부염을 비롯한 질병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이외에 비듬이 나타나는 주요 질병
지루성 피부염 이외의 질병에서도 증상의 하나로 비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상성 건선
심상성 건선에서도 비듬이 볼 수 있지만, 증상이 나오는 것은 두피뿐이 아닙니다. 염증과 각질화(각질화)가 주체의 병으로, 붉어진 피부 위에, 은백색의 각질이 층상으로 겹치고 있는 상태의 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지루성 피부염과 구분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에도 두피에 비듬이 있어요.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의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해명되고 있지 않지만, 피부 장벽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나 원래의 체질 등에 더해, 외부로부터의 자극도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적 요인으로는 진드기와 집 먼지, 피부의 상주균, 정신적 스트레스, 습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성인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 요인으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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