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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목 접질렀을때 (염좌) : RICE

by 유유파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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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라고 물어 「조금 발목을 접질렸을 뿐인데」 「조금 지나면 낫겠지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다소 아프지만 곧바로 나아 버렸다」라고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기껏해야 염좌라고 얕잡아보지 마라. 염좌는 골절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염좌라는 부상의 심각성과 다리를 삐었을 때의 응급 처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목 접질렀을때

염좌는 방치하면 위험하다.

염좌는 발목을 안쪽으로 틀려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어 외복부 주변이 아프거나 붓거나 합니다.
그러나 발목 꺾임에 따라서는 외 복사뼈 아래의 뼈가 박리 골절된 경우가 있습니다.
골절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고작 염좌라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또한 뼈가 단단하게 굳어 있는 성인에 비해 성장기인 어린이는 뼈의 끝부분이 특히 약해 충격에 약한 상태입니다.
여기를 골단선이라고 하는데, 염좌에 의해 골단선이 손상되어 버리면 성장 장애를 일으키거나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형이 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골단선의 손상은 염좌와 골절의 중간과 같은 상태이므로 깁스 등으로 단단히 고정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염좌를 방치해 두면 인대가 느슨해지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대가 느슨해진 상태로 경기를 계속하면 발목이 흔들리기 때문에 발목 연골이 필요 이상으로 닳아 버립니다. 어르신이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지요. 그것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서 관절이 변형되거나 위화감이나 통증·걸림을 느끼거나 하는 '변형성 관절증'이라는 증상입니다. 염좌를 방치하게 되면 젊었을 때부터 이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 및 생활을 하면 염좌를 반복해 버려, 평범하게 걷고 있어도 불안감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관절 안쪽이 아프거나 붓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리를 삐었을 때 관절이 빠지는 것 같은 불쾌한 감각이 있는 경우에는, 아탈구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초기 치료는 특히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안이하게 방치하지 않도록 합시다.

발목 접질렀을때 RICE 조치

발목 접질렀을때 RICE 조치

그렇다면 실제로 발목 접질렸을 때에 취해야 할 조치란 어떤 것입니까?
여기서 꼭 삐면 RICE 조치라고 기억하세요. RICE는 삐었을 때 초기 치료 네 가지 행동의 머리글자를 딴 것입니다.

R=Rest(안정)

발목을 고정하고 안정을 취합니다.

I=Ice(냉찜질)

냉찜질

부상 직후에는 얼음으로 식힙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이나 출혈을 억제함으로써 붓기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싱용 얼음주머니와 비닐봉지 등에 얼음을 넣고, 평평하게 펴서 공기를 빼, 환부에 밀착시키도록 합니다. 시간은 15~20분 정도가 기준입니다. 차갑다 → 아프다 → 따뜻하다 → 따끔따끔하다 →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감각이 없다로 감각이 변화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차갑게 합니다. 이때 피부 상태에 주의합니다. 피부가 빨개지면 일단 찜질을 중지하세요. 빨갛게 없어지면 다시 한번 환부를 차게 합니다.

C = Compression (압박붕대)

압박붕대

발목 주변이나 혈관을 압박하여 붓는 것을 방지합니다. 신축성 붕대를 발목에 감은 뒤 얼음주머니에 넣은 얼음이 환부에 닿도록 함께 감습니다. 환부를 적당히 압박할 수 있도록 붕대는 다소 빡빡하게 감도록 합시다.

 

E = Elevation (발을 높게 올리기)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요. 수건이나 받침대 등에 발을 올려놓고 심장보다 높게 하도록 하여 안정을 유지합시다.
즉 접질렀을 때는 붕대로 다리를 얼음주머니째 감고 고정해 발목이 심장보다 높아지도록 유지하면서 15~20분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죠. 부상 직후에 RICE 조치를 할지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에, 꼭 기억해 주세요.

 

만일 당신이 다리를 접질렸다면 어떤 경우에 병원에 가야 하는가?

발목을 접질린 후에 운동이나 일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다.
비틀린 다리를 감싸고 걸어야 한다.
30초 정도의 한쪽 다리를 설 수 없다.
이럴 때는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염좌의 정도에 맞는 고정기구(깁스인지 서포터인지) 판단받읍시다.
다만 13세 이하에서는 외다리가 생겨도 박리 골절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염좌를 가볍게 보지 말 것.

염좌는 골절과 같은 위험한 부상이라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십니까?
기껏해야 접질린거라는 생각은 당장 버리세요. 비틀린 직후의 RICE 처치는 매우 중요하며, 병원에서 적절한 검사와 처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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