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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 효능 및 부작용 (칼로리)

by 유유파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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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대표적인 과일이라면 감. 예로부터 정원수로 심었던 집들도 많을 것이다.  영양가가 높기로 유명한 감은 숙취에도 효과가 있는 등 맛뿐만 아니라 뛰어난 효과도 발휘한다.  그런 감의 칼로리나 영양 성분, 부작용등을 소개하겠습니다.

감에 함유된 영양소

먼저 감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에 대해, 각각 자세하게 설명해 보자.

비타민 C

감은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C 함유량이 최고 수준이다. 영양소 비타민 C는, 피부미용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 콜라겐을 생성하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 외에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A(베타카로틴)

감의 오렌지색 과육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신체에서, 비타민 A로 변화한다.

칼륨

감에는, 칼륨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염분의 과다 섭취에 효과적이다.

식이 섬유

감 100g당 식이 섬유는 약 1.6g과 그레이프 후르츠의 2배 이상. 과일에서도 톱클래스다. 식이섬유에는, 정장 효과 외에, 혈당치 상승 억제,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많이 부족한 영양소이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싶다.

베타크립토잔틴

감에는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테노이드의 일종인 베타크립토잔틴도 풍부하다. 베타크립토잔틴은 베타카로틴보다 항산화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믿음직한 영양소이다.

아스트라갈린

감잎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아스트라갈린이다. 항알레르기 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잎을 달여 마시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경감된다고 한다.

타닌

감의 떫은맛의 근원이 되고 있는 것이, 타닌이다. 이렇게 물으면, 타닌은 떫은 감 밖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라고 생각해 버리지만, 실은 떫은 감, 단 감 모두 같은 정도의 타닌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하니 놀랍다. 떫은 감에 들어 있는 수용성 타닌은, 입안에서 녹아 나오므로 떫은맛을 느낀다. 한편 단감의 타닌은, 성장 도중에 불용성으로 변화해, 입안에서 녹지 않게 되기 때문에, 떫은 맛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다. 타닌은, 혈당치의 상승 억제, 대사증후군 예방, 그리고 숙취 방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감 나무



숙취에 감, 이유는 비타민C?

영양이 풍부한 감은 예로부터 숙취에도 좋다고 한다. 그 이유가, 떫은맛의 원인도 되고 있는 영양소, 시부올이다. 시부올은 타닌계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떫지 않은 단감에도, 시부올은 확실히 포함되어 있다. 이 시부올은 알코올 흡수를 막아주는 데다 비타민C와의 상승효과로 알코올 분해 및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감에는 또 알코올탈수소효소가 들어 있어 이 역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도 더해져 감의 여러 영양소가 숙취 완화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다.

떫은 감과 단감, 곶감으로 칼로리나 영양은 달라진다?

꽃감

한 마디로 감이라 해도 단감과 떫은 감, 여기에 떫은 감을 말린 곶감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과연 각각의 영양소와 칼로리는 다른 것일까? 알아봤어

 

칼로리와 당질

우선 신경 쓰이는 열량과 당질을 보자. 식자재 100g당 칼로리는 단감이 63kcal, 떫은 감이 59kcal로 비슷한 반면 곶감은 274kcal로 4배 가까이 높다. 또, 당질은, 단감이 14.3g, 떫은 감이 14.1g인데 비해, 곶감은 57.3g. 칼로리, 당질 모두,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곶감이다.

비타민 C

계속해서 감에 풍부한 영양소, 비타민C를 비교해 보자. 100g당 비타민C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단감으로 70mg. 그다음으로 떫은 감이 55mg이다. 곶감이 되면 함유량은 뚝 떨어져 100g당 2mg밖에 들어 있지 않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싶다면, 단감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A(베타카로틴)

이제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영양소, 칼로텐 함유량을 살펴보자. 각각 100g당 포함된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은 단감이 420μg, 떫은 감이 300μg인 데 비해 곶감은 1,400μg이다. 베타카로틴의 함량은 곶감의 압도적으로 높다.

칼륨

칼륨 함유량은 어떨까? 100g당 칼륨 함유량은 단감이 170mg, 떫은 감이 200mg, 그리고 곶감이 670mg이다. 일반적으로 말린 과일은, 날것보다 성분이 응축되므로, 필연적으로 칼륨의 양도 많아진다. 투석등으로 칼륨의 양을 제한받고 있는 사람은, 곶감의 과식에 주의다.

식이 섬유

100g당 식물 섬유는, 단감이 1.6g, 떫은감이 2.8g, 그리고 곶감은 14.0g이다. 원래 풍부한 식물 섬유는, 말림으로써 한층 더 많아진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려면 곶감을 추천한다.

베타크립토잔틴

베타크립토잔틴을 보자. 100g에 포함된 베타크립토잔틴은 단감이 500μg, 떫은 감이 380μg, 그리고 곶감은 2,100μg이다.
즉, 당질이나 칼로리를 억제하고 싶은 경우나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고 싶을 때는 단감을, 그 외의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을 때는 곶감을 추천, 이라고 하는 것이다.


감잎에도 비타민 듬뿍

감잎

감은 열매뿐 아니라 잎에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B1, B2, C, K와 같은 영양소 함유량이 많아 지혈작용이나 혈관 강화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알코올의 분해를 돕는 영양소, 비타민C가 풍부해 귤의 수십 배라고 할 정도. 감잎차 등이 유명하다.

영양이 풍부한 감도 부작용

감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타닌에는 건강상의 효능이 있다고 하지만, 과식하면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다.

위나 소화기에 대한 위험 있음

타닌의 과다 섭취는 위에 결석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감의 과다섭취로 인한 결석은 유명한데 감위석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한 번에 감을 여러 개 먹으면 위험이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지만, 기본적으로는 과식을 피하고 싶다. 또 타닌 과다섭취는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감을 먹으면 식물 섬유도 섭취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실질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감에 타닌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가

과식 주의라고 하지만 감에는 얼마나 탄닌이 들어 있을까. 단감 100g당 가용성 탄닌 400mg, 불용성 탄닌 680mg이, 곶감 100g에는 가용성 탄닌 100mg, 불용성 탄닌 4,500mg이 포함된다. 특히 곶감에는 많은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 과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신 중에는 피해야 해?

감은 영양가가 높아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임신 중에는 감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을 알고 계신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과일 전반에 걸쳐 말할 수 있는데 감은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한다. 임신 중에 몸이 차가워져 버리면 입덧이 심해지고, 변비가 되기 쉬워진다,라고도 말해지고 있다.
또, 포함되어 있는 과당이 많기 때문에, 과식해 버리면 혈당치가 올라, 임신 당뇨병이나 비만의 우려가 나와 버린다.
그리고 감에 들어있는 영양소 타닌은 철분 흡수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빈혈이 되기 쉽다.
이런 점에서 임신부는 감을 적게 먹는 것이 좋지만 과식하지 않으면 크게 걱정할 것도 없다.

 

결론

화려한 과일도 많이 나도는 가을, 언뜻 보기에 수수해 보이는 감이지만 영양화 면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건강을 지탱해 온 과일, 감. 그 효과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디저트로써 뿐만이 아니라, 샐러드나 무침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감을, 이번 가을은 적극적으로 먹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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