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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복막염 원인 및 증상

by 유유파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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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이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크게 급성 복막염과 만성 복막염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급성에서는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이 발생합니다. 만성의 경우 통증이 생기거나 사라지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중증 급성 복막염을 24시간 이상 방치해 버린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복막이란

복막

복막이란 복부 장기(간·위·소장 등)의 바깥쪽 및 복벽, 횡격막, 골반저 등을 덮고 있는 막입니다. 복막 표면에는 장막이라고 하는 미끈미끈한 약간 습기 있는 막이 있습니다.

복막의 역할

위장과 소장은 연동하기 때문에 고정되어 있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복막이 복강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복막은 신진대사로서 항상 체액의 흡수와 분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복막염이란? 복막염 분류

복막염이란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복막염 분류

복막염은 크게 급성 복막염과 만성 복막염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과 같이 각각 국한성과 범발성이 존재합니다.

급성 복막염 만성 복막염

급성 복막염은 염증이나 통증 등의 증상이 급격히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악화되거나 증상이 완화되거나 하는 등 장기간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만성 복막염입니다. 복막염이 발병하는 환자의 약 95%가 급격한 복통을 호소해 오는 급성 복막염입니다.

국한성 복막염과 범발성 복막염

국한성 복막염의 경우 복막의 일부 분에만 염증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복막 전체에 염증이 퍼진 것을 가리켜 범발성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복통

복막염 증상

복막염의 증상은 급성 복막염, 만성 복막염 모두 복부 통증이 중심입니다.

급성 복막염 증상

급성 복막염의 경우 급격한 복통이 와서 참아도 낫지 않습니다. 환자 중에는 아직 전례 없는 정도의 통증이 있다고 표현하는 분도 있습니다. 통증으로 걸을 수 없고, 또한 복부를 느슨하게 하지 않으면 괴롭기 때문에 앞으로 숙입니다. 또한 복통 외에 또 다른 발열 등의 증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성 복막염 증상

만성 복막염의 경우는 급격한 복통에 휩쓸리는 일은 없는 것입니다. 2~3개월 정도 미열이 있고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복통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가라앉는 것을 반복합니다.

국한성보다 범발성 쪽이, 통증이 강하다

범발성 복막염은 복강 전체에 염증이 퍼져 있기 때문에 국한성 복막염보다 통증이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방어기구로서 배를 지키려는 강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배가 판자처럼 굳어집니다. 
또한  복부에 닿기만 해도 나타나는 심한 통증을 무의식적으로 근육으로 보호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근성방어라고 합니다. 발열이나 통증으로 인한 구토 등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령자는 통증이 증상에 비해 적다는 것도

고령자가 복막염을 발병한 경우 증상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해도 통증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와병중인 고령자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었지만, 거기까지 아파하는 기색이 없었기 때문에 방치한 결과, 중증화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고령자는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까지 강한 통증을 호소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막염 증상

복막염 원인

복막염이 발병하는 메커니즘은 복막 자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와 복강 내 장기가 염증을 일으켜 복막까지 염증이 미치는 경우의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복막염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복막 자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복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70~80%는 소화관 천공입니다. 소화관 천공이란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소화관에 구멍이 뚫려 위액이나 장액, 대장 내 변이 복강 내로 새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위궤양이 악화된 결과, 위장이 천공하는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관의 내용물이 복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복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이 소화관 천공에 의해 복막염이 발병하는 첫 번째 원인입니다.
복강 내에는 무균이기 때문에 소화액이나 변 속에 들어 있는 세균인 박테리아가 차례차례 증식합니다. 복막염 흡수 작용에 의해 박테리아가 혈관 속으로 들어가 엔드 톡신을 분비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그것에 저항하기 위해 백혈구에서 대량의 사이토카인을 방출합니다. 사이토카인은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작용이 있는 반면 혈압 저하, 모세 혈관의 혈액 응고 등의 부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작용으로 인해 충분히 몸에 혈액이 돌지 않게 되어 그 결과 패혈증(혈액에 세균이 침입하여 전신증상이 생기는 질환)이 발생합니다. 패혈증의 증상이 진행되면 다장기 부전이 되고,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강 내 장기에서 복막으로 염증이 파급되는 경우

복강 내 장기의 염증이 복막으로 옮아감으로써 복막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막염의 원인이 되는 복강 내 장기의 염증으로 장폐색이나 담낭염, 맹장염, 급성 췌장염, 여성의 경우 자궁외 임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암으로 인해 복막염에 걸리는 경우도

암이 복막염의 유인이 될 수도 있어요. 복강 자체가 암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위암 등의 복강 내 암이 복막으로 전이되는 복막 파종에 의한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암세포가 복강 내에 낙하하는 것으로 인해 복막 파종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암세포가 가느다란 림프관을 흘러 복막의 림프관에 도달하여 결절을 만드는 것이 암에 의한 복막염의 원인이 아니겠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복막염이 발병하는 원인으로는 상기 이외에도 교통사고로 복부에 강하게 타박상을 입는 등의 외상성, 또한 현재는 거의 없지만 수술 후 거즈 등의 이물질을 남기는 등의 이원성인 것도 있습니다.

 

복막염에 주의가 필요한 분

복막염은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어느 연령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10~20대의 젊은 분이라도, 수험 공부나 업무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관에 천공이 일어나, 복막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의 경우 대장암인 분, 숙변성궤양인 분은 특히 복막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은 부작용으로 소화성 궤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비약으로 복용하고 있는 분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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