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양은 충분한데 눈물의 질 저하로 눈물이 금방 증발하거나 하는 등의 이상으로 각막이 건조해져 눈 표면이 손상되는 병. 눈물은 지방층, 수성층, 뮤신층 등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눈물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눈물의 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눈물이 증발하기 쉬워지거나 눈 표면에 상처가 나기 쉽다. 눈물은 각막이나 결막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도 쓰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각막이나 결막이 쉽게 손상된다. PC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등도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어 사무직 근무자중의 8명 중 1명은 안구건조증이라고도 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원인
노화에 의한 눈물의 분비량의 감소나 , PC나 스마트폰등의 모니터를 장시간 응시하는 것에 의한 눈 깜박임의 감소, 콘택트렌즈의 사용, 실내의 건조가 주된 원인이 된다. 혈압을 낮추는 약이나 향정신성의 약, 항암제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든다고도 알려져 있다. 또 안약 중에는 눈물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각막에 장애를 주는 성분이 있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는 마이봄샘이라는 지방을 내는 부위가 막혀 기름이 잘 나오지 않게 되는 마이봄샘 기능부전, 결막부분이 이완되어 눈 표면에 눈물이 머물기 어려워지거나 느슨해진 결막이 마찰로 눈 표면을 손상시키기 쉬운 결막 이완증 등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상
안구건조증이라는 병명 그대로의 건조감뿐 아니라 이물감, 눈의 통증, 눈의 피로, 침침함, 눈이 붉어짐, 눈물이 나오는 등 온갖 만성적인 눈의 불쾌감을 일으킨다. 사람에 따라 눈곱이 많이 끼기도 하고 눈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건조해져 눈 표면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상처에서 감염이 되며 시력이 떨어지기도 하며 통증 충혈이 생기기도 하며 빛이 눈부시게 느껴지기도 한다.
검사·진단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한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는 눈꺼풀의 앞뒤와 결막, 각막을 관찰해 눈 표면에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한다. 특수한 염색액을 소량 점안해, 한층 더 상세하게 변화를 관찰한다. 같은 염색액으로 눈물의 층이 흐트러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누액층 파괴 시간 검사를 해 눈물의 안정성을 조사하고, 눈물 메니스커스고도 조사한다.
시험은 눈물의 양을 알아보기 위한 일반적인 검사.검사용 노지를 눈꺼풀에 끼워 눈물을 스며들게 하고 5분간 젖은 부분의 길이를 측정해 눈물의 분비량을 측정한다. 안구건조증의 자각증상이 있는 데다 누액이상이나 각결막상피장애가 인정되면 확진된다.
치료
증상이 가벼운 경우 안약으로 눈에 수분을 공급해 개선한다. 인공눈물이나 히알루론산, 뮤신이나 수분을 분비 촉진하는 점안약, 뮤신을 증가시키는 점안약등을 사용한다.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한 경우 누점 플러그라고 불리는 작은 기구로 눈물샘에 마개를 해 눈물의 생리적 배출을 인공적으로 차단하고 눈물을 눈에 담는 조치를 취한다.
예방
실내가 건조하면 눈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TV를 볼 때는 얼굴을 화면에 너무 가까이 두지 말고 화면은 눈 아래쪽에 설치하거나 눈 깜박임 횟수 늘리기, 장시간 운전을 할 때 등에는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시판되는 안구건조 전용안경을 사용해 안경 주위에 덮개를 씌워 눈 주위의 습도를 높이고 눈을 따뜻하게 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콘택트렌즈는 올바른 사용법을 지켜야 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방병 증상 원인 예방법 (0) | 2021.07.19 |
---|---|
당뇨병이란? 원인과 증상(초기 증상) (0) | 2021.07.19 |
원형 탈모 원인 및 종류 (0) | 2021.07.19 |
족저근막염의 증상·원인과 예방법 (발바닥 통증) (0) | 2021.07.18 |
부정맥 증상 원인 (0) | 2021.07.17 |
댓글